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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의 행복/맛의향연

[대구 앞산맛집] '오이시돗토리' 입안에 살살 녹는 맛집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같이 사시는 분께서 맛있는 집을 찾아가자 저에게 청했습니다.

  아는 맛집은 같이사는 분이랑, 어머니가 해주는 밥 말고는 갑작스럽게, 가까운 맛집이 생각이 나질 않았기에 바로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결국 찾아낸 장소는 '오이시 돗토리'였습니다. 저희는

  오이시는 일본어로 '맛있다'는 뜻이고 돗토리는 일본의 주고쿠 지방의 돗토리 현을 말합니다.

  도토리 현은 와가시(일본과자)나 돼지고기가 유명하다 합니다.

 

  '오이시 돗토리'는 대구에 3곳이 있습니다. 중구, 서구, 남구 이렇게 대구에 위치해 있는데, 저희 부부는 대구 남구점 즉 앞산점에 찾아갔습니다.

  '오이시 돗토리' 앞산점을 찾아간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앞산구경을 하고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음식만 먹고 앞산구경은 하질 못했지만......

 

 

  아래 사진은 규카츠입니다. 규카츠가 아마 '오이시 돗토리'의 메인메뉴인듯합니다. 저희는 규카츠와 스테키동(스테이크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규카츠의 첫인상은 일본식 돈가스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먹는 방법은 일반 돈가스와는 달랐습니다.

 

 

큐카츠를 아래 사진과 같이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개인적으로 고기를 바짝 구워먹는 것을 좋아하질 않아

살짝만 구워먹었습니다. 고기를 입에 넣자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없애주는 미소된장 역시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아래 음식은 스테키동입니다. 스테이크 덮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스테키동을 비빈 모습입니다.

먹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같이 사는 분과 다녀왔던 '오이시 돗토리' 대구 앞산점이었습니다.

맛은 일품이었으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음식의 양이 적었습니다.

양이 적은 것 말고는 최고의 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