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포항함 체험관을 다녀오고!

  주말을 맞이해서 포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죽도시장을 들려 회와, 게를 먹고 다시 대구 돌아오기 아쉬워 찾아간 곳이 포항함 체험관이었습니다.

  사실 포항함을 찾아가려고 찾아간 곳이 아닙니다. 자동차가 이끄는대로 그저 찾아간 곳이 포항함이었습니다.

  저는 육군 출신이라 해군에 대해 잘 모릅니다. 바다에서 군생활하는 해군들에 대해 잘 모릅니다. 이번 포항여행에서 포항함을  

 

 

  포항함은 1,200톤급 초계함입니다. 초계함은 기습적인 적의 공격을 대비해 연안을 경계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입니다.

  포항함은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제원으로 이루어진 동일함정이라 합니다. 포항함은 1984년에 취역하여 2009년에 퇴역하여 2010년에 이렇게 포함함이 민간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포항에 전시되어 있는 포항함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포항함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30mm 쌍열기관포가 아래 사진처럼 배의 선두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갑판에 어뢰 발사관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포항함은 천안함과 동일한 재원의 함정입니다.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하다 생각하니, 어두운 바닷속에 잠든 해군들이 생각나고, 가슴이 울컥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항시에서는 안보교육과 관광을 위해 포항함을 개관했다고 합니다. 포항여행을 가신다면, 포항함에 들려 해군들의 병영생활이라던가, 해군들의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포항함 체험관에 입장하는 비용은 따로 없으니, 마음편하게 가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