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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행복/국내여행

[수원여행] 수원 화성 정조의 꿈은 시멘트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모임으로 인해 수원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원의 유명한 것에 대해 아는 것은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수원 화성이고, 하나는 수원의 왕갈비입니다. 이번에 수원을 가기전 이 두가지는 꼭~~ 챙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수원여행의 첫번째 코스를 수원화성으로 잡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수원화성의 매표소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는 일반들이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10발에 2000원이었고, 아이들에게나, 어른들에게 좋은 화성에서 멋진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1박2일'에서도 수원화성의 국궁체험장을 촬영했었네요~~

 

 

 

  수원시민들에는 화성은 멋진 산책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저 구멍으로 공격을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효과적으로 은폐, 엄폐가 가능할 듯합니다.

 

 

  수원화성 구멍 중에는 아래로 향하게 만들어진 곳도 있습니다.

 

 

  수원 화성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을 보면 돌과 돌 사이에 접착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시멘트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수원화성을 복원하면서 이렇게 시멘트로 덕지덕지 붙여  복원을 했다는데에 대해 수원 화성을 둘러보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성곽 사이사이에 시멘트가 발라져 있습니다. 이제 그 시멘트가 갈라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정조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수원 화성이 이렇게 시멘트로 복원되어 유지되고 있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정조가 만든 수원 화성은 수원 시민들에게 나들이, 소풍의 공간으로 멋지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수원화성이 단순한 군사시설만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원 여행의 첫 목적지인 수원화성을 둘러보았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수원화성 복원에 시멘트가 많이 사용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원 모습을 지키지 못한 우리의 잘못과, 복원을 너무 졸속으로 처리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도 들기까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