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사시는 분께서 커피명가 딸기케이크 한조각을 사오셨습니다. 같이 사시는 분보다 제가 더 일찍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기다리는데, 한손에 커피명가 딸기케이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데서 사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대구 시지인데, 시지 광장쪽 커피명가에서 딸기케이크를 사왔다고 합니다.
딸기케이크 한판이 아니라, 한조각만 포장해서 사왔는데 딸기 케이크 맛을 보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딸기케이크의 맛은 달았습니다. 단것을 좋아하시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에 의해 호불호가 갈릴만한 맛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의 일상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부부가 오손도손 같이 커피명가의 딸기케이크를 맛보는데, 하루의 쌓였던 피로가 쏵 가시는 것을 느겼습니다. 이런것이 커피케이크 가격 6,000원으로 일상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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