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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행복/국내여행

[하동여행] 최참판댁 안내도를 소개드립니다.

  하동여행중 평사리에 최참판댁을 이전에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순서없는 포스팅으로 사진만 올린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정리된 '박경리 소설 토지 최참판댁' 안내도를 올려 봅니다.

 

 
  하동군은 관광코스를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카피라이팅 문구가 너무도 맘에 듭니다. '구름도 쉬어가는 슬로시티 하동악양' 멋진 카피라이트입니다. 마음이 편한해지는 문구입니다.

 

 

  아래 사진은 토지의 최참판댁의 안내도입니다.  처음으로 하동여행을 하시고, 처음으로 최참판댁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내도에 있는 내용을 옮겨 적습니다.

 

최참판댁 사람들

 

윤씨부인 : 최치수의 어머니, 김개주에게 겁탈당하여 김환을 낳는다. 장성한 김환을 하인으로 곁에 두며 별당아씨와의 불륜을 용인, 비밀리에 서희에게 금, 은괴를 남겨주고, 호열자로 죽는다.

 

최치수 : 최참판가의 당주로 신경질적이고 냉소적인 인물,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하려 유혹하는 귀녀의 음모를 눈치채고, 강포수와 결혼시키려 했으나, 김평산에게 살해되고 만다.

 

별당아씨 : 최치수의 둘째부인이자 서희의 생모. 냉정한 남편에세 외면당하다가 김횐과 사랑에 빠져 도피한 후 묘향산 근처에서 죽는다.

 

최서희 : 최치수와 별당아씨의 딸. 가족을 모두 잃고 저준구에게 재산을 빼앗기자 길상과 함께 용정으로 이주, 길상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얻고, 귀향하여 평사리에 땅을 되찾는다. 항일운동을 하여, 평사리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로 살아간다.

 

김길상 : 최참판댁의 심부름꾼이었으나 용정으로 이주해 서희의 사업을 도와 성공하고 서희와 혼인을 한다. 간도에 남아 항일운동을 하며 후 원력을 모아 도솔암에 관음탱화를 조성하여 많은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조준구 : 최치수의 재종형. 최참판가의 재산을 차지, 서희가 떠난 후 자식을 평사리에 버려둔 채 서울로 이주하여 재산을 탕진한다. 서희에게 재산을 잃고 말년을 고통스럽게 살다 죽는다.

 

하동여행은 비단 최참판댁만이 아닙니다.

 

편안하고 쉬어가고 싶은 여행을 원한다면 하동여행을 꼭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둘러 볼곳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문압송, 평사리 들판에 우두커니 있는 부부송, 십일천송, 형제봉, 돌담길, 섬진강, 정서리 조씨고가...... 등 많은 여행거리가 즐비한 곳이 하동입니다.

 

 

 

이렇게 오래전에 다녀온 하동여행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곧 하동여행을 다시 떠나려 합니다.

이전에 다녀온 하동여행의 맛을 잊을 수 없네요.